2023. 11. 4. 17:26ㆍBOOK
목적 : 작은 목표가 왜 효과적인가?
한 줄 정리 : 작은 목표는 곧 도파민을 활용한 성장방법
이 전 두 글에서 작은 목표라는 말을 많이 써왔다. 스스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작은 목표를 활용했을 때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적극 추천하는데,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왜 작은 목표가 효과적인지를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로써 주변 사람들에게 더 설득력 있게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나 스스로에게도 말이다.
책에선 총 7개의 신경전달물질을 설명하고 있다.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멜라토닌, 아세틸콜린, 엔도르핀이다. 모든 호르몬을 쉽고 실용적이게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 읽어보기를 추천하지만 이 글에선 그 중 도파민에 집중해 보고자 한다.
제일 먼저 나오는 도파민은 아주 간결하게 정의할 수 있다. 도파민 분비는 곧 행복 ! 우리는 욕구가 충족될 때나 욕구가 충족되리라 예상될 때 도파민이 나오면서 쾌락을 느낀다. 충족될 때 뿐만이 아니라 예상될 때에도 나온다니, 참 신기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런 상황이 우리에게도 있었다. 바로 여행을 가기 전 마음이 설렌다던가 복권을 살 때 당첨이 될것 같은 기대감이 느껴질 때 이다. 이렇게 도파민은 충족되기 전에도 나오고 충족된 후에도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효과적이다. 그래서 이를 활용해 우리의 자기계발에 적용한 것이 바로 작은 목표 7단계 이다.
1. 명확한 목표 세우기
2. 목표를 이룬 자신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3. 목표를 자주 확인하기
4. 즐겁게 실행하기
5.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에게 상을 주기
6. 더 높은 목표 설정하기
7. 반복
이렇게 7단계로 설명하고 있는데 나의 경우엔 2가지로 압축해서 적용하고 있다.
1. 명확한 목표와 미래의 원하는 모습을 컴퓨터 바탕화면에 설정해놓고 수시로 확인한다.
2. 매일 실행하고 작은 목표 달성을 완료했으면 그 이후 하고싶은 걸 한다.
나는 매일 집에 와서 컴퓨터를 키기 때문에 바탕화면을 매일 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바탕화면에 목표와 원하는 삶의 모습을 설정해 놓으면 딴짓을 하려다가도 눈에 밟혀 목표를 완수해 나갈 수 있다. 그렇게 하고 나면 수고한 나에게 보상을 주듯이 하고싶은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야식에 맥주를 먹거나 해서 보상을 받는다. 이 때는 말 그대로 보상이기 때문에 죄책감 없이 온전히 행복하게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작은 목표는 도파민을 활용하여 우리가 자기계발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한가지가 있는데 작은 목표라고 해서 아주 쉬운 목표를 설정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첫 시작을 위해서라면 아주 쉬운 목표가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선 그것보다 조금 어려운 적당한 목표를 설정해야한다. 또 그렇다고 너무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는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론 어려운 목표보다는 쉬운 목표를 설정해 시작이라도 할 수 있게 해서 습관을 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이후에는 난이도를 올려야 하겠지만 말이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운동의 뇌과학 ] 좋은건 알겠는데 왜 좋은데? (1) | 2023.12.29 |
---|---|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당신은 미니멀리즘이 좋은가? (2) | 2023.11.11 |
[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 ] 걱정이 없는 사람은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0) | 2023.10.15 |